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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8

용산가족공원 용산가족공원에 다녀왔다. 가을을 맞은 용산가족공원은 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평화롭게 자신을 보여주고 있었다. 흩어지는 분수는 우리에게 청량함을 가져다주었다. 공원의 의자에 앉아 우리들은 담소를 나누며 가을의 편안함을 즐겼다. 용산가족공원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8.15 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 29만 7520㎡를 1992년 11월 서울특별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문을 연 시민공원이다. 1997년 11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계획에 따라 규모가 8만 9256㎡으로 줄어들었고,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골프장의 잔디와 숲, 연못 등은 그대로 두고 4.6km의 산책로와 조깅코스, 느티나무, 산사나무, 구상나무 등 80종 1만 5,000그루의 나무와 원두.. 2019. 11. 7.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여행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에 다녀왔다. 서울억세축제 기간(2019.10.18~24)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하늘공원에 도착하자 잘 조성된 억새 밭이 우리를 반겼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가을하늘과 억새가 잘 어우러졌다. 억새의 다른 이름은 새 또는 으악새라고 한다. 전국의 산이나 들에 분포하는 억새는 자줏빛을 띠는 황갈색 또는 은빛의 꽃을 가지고 있다. 개화기는 9월~10월이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으악새가 새의 이름이 아니라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억새를 말한다고 한다. 억새의 잎에는 아주 작은 가시가 있어 손가락을 베기가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억새와 갈대를 혼동할 수 있는데 억새와 갈대가 어떻게 다른지 하늘공원에 적혀있는 안내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구분 억새 갈대 과.. 2019. 10. 20.
남산 둘레길을 걷다 주말을 맞아 엄마와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출발하는 걷기 대회에 참석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내린 우리는 4번 출구로 나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와 남산공원 방향으로 향했다. 몇 분을 걸어 올라가자 남산공원이 보였다. 계단을 걸어 오르니 오른쪽 옆에는 성곽이 보였고 계단 양쪽에는 예쁜 꽃 화분들이 놓여있었다. 길가에는 쑥부쟁이 꽃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저 멀리 남산 서울타워가 보였다. 백범광장을 구경하고 걷기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로 향했다. 우리가 가는 코스는 북측순환로이며 왕복 6.5Km의 거리로 성인 남자가 걸으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였다. 백범광장을 거쳐 횡단보도를 건넌 우리는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다. 조금 걷자 옆쪽으로 삼.. 2019. 9. 30.
한라산 백록담 여행 우리가 한라산 백록담에 오른 날은 2017년 3월 28일이다. 계절은 봄이지만 한라산은 아직 겨울을 품고 있었다. 우리는 등산스틱은 준비했지만 아이젠은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미리 조사를 철저히 하지 못한 탓에 한라산에 눈이 많이 쌓여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날씨는 좋았다. 따스한 햇살이 비쳤다. 우리는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기로하고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다.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숙소를 예약하고 저녁에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시외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가기 위해서이다. 다음날 아침 성판악으로 가기위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다. 첫차를 타고 성판악에 도착한 우리는 매점에서 김밥을 샀다.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서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성판악코스.. 2019. 9. 17.
오이도 여행 우리가 서울 근교 당일 여행할 곳을 찾고 있을 때쯤 TV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오이도는 섬일까?"하고 묻는 대사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오이도가 궁금해졌다.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오이도역은 지하철 4호선 종점이다. 오이도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오이도역에서 내려 지하철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오이도행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를 타고 한 30~40분도 정도 달리면 오이도 해양단지에 도착한다. 늦은 출발이었다. 오이도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가 넘어서였다. 우리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앞에 내려 조성된 바닷길을 감상하며 오이도 관광을 하는 것도 좋지만 버스 종점인 함상전망대 정류장에 내려보기로 했다. 잘 생각했다. 함상전망대는 관람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 내에 와서 널따란 함상전망대를 관람.. 2019. 8. 20.
홍릉숲(홍릉수목원) 여행 주말을 맞아 홍릉숲(홍릉수목원)에 다녀왔다. 홍릉숲은 서울 도심에 있으면서 숲의 신선함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홍릉숲은 평일엔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주말엔 자유 입장이 가능하다. 휴관일은 월요일, 5월 1일, 공휴일(일요일 제외)이다. 홍릉숲(홍릉수목원)에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위의 QR코드로 접속하면 홍릉숲에 대한 해설을 볼 수 있다. 홍릉숲의 숲길은 ① 천년의 숲길 ② 황후의 길 ③ 숲 속 여행길 ④ 천장 마루 길 ⑤ 문배나무길로 이루어져 있다. 홍릉숲은 1922년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 조성되면서 현재 약 41ha 면적에 제1수목원(침엽수원, 문배나무길), 제2수목원(침엽수원, 천년의 숲길), 제.. 201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