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1 산책하다 발견한 이색 미술관 SeMA 창고의 전시 오늘도 나는 일기를 쓴다 점심을 먹고 서울혁신파크를 산책하다 전시를 하고 있는 미술관을 발견했어요. 바로 SeMA 창고입니다. "SeMA 창고는 1960년부터 건립된 구 국립보건원의 질병관리 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약 창고로 사용되던 490㎡ 규모의 건물입니다. 서울시는 2016년 6월 이 건물을 철거식 재개발이 아닌 역사와 흔적을 최대한 보존하여 살리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하여 전시공간으로 개조하여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고 있어요. 이 건물은 시약 창고 선반을 보존해서 남긴 두 개의 전시실이 특징적인데, 무엇보다 천정을 투명 카보나이트 패널로 처리하여 천정으로부터 햇살이 비추도록 했으며 천정 부를 떠 바치고 있는 목조 구조물 또한 역사적 흔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eMA Seoul Museum of Art" SeMA 창고는 .. 2020. 11. 3. [도서] 한용운 채근담 마음의 사색 「한용운 채근담 마음의 사색」 은 한용운이 쓰고 성각 스님이 옮긴 책이다. 「채근담」은 옛 사람들이 들려주는 선비의 몸가짐과 마음의 자세를 가르쳐 주는 책이다. '채근담'의 채근(採根)은 '나무뿌리'라는 뜻이며 담(譚)은 '이야기'를 뜻한다. 전해 내려오는 「채근담」은 세 종류의 책이 있다. 하나는 명나라 때 홍자성이 지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청나라 때 홍응명이 지은 것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 두 권의 책을 두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다시 지은 책이 바로 「한용운 채근담 정선 강의」이다. 이 책은 1915년 한용운이 저술하고 1917년 신문관에서 발행을 했다. 이 책은 읽기에 아주 편한 책이다. 이 책을 성각 스님이 번역한 것이 「한용운 채근담 마음의 사색」 이다. 「한용운 채근담 정선 강의」는 .. 2019. 11. 10. 용산가족공원 용산가족공원에 다녀왔다. 가을을 맞은 용산가족공원은 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평화롭게 자신을 보여주고 있었다. 흩어지는 분수는 우리에게 청량함을 가져다주었다. 공원의 의자에 앉아 우리들은 담소를 나누며 가을의 편안함을 즐겼다. 용산가족공원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8.15 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 29만 7520㎡를 1992년 11월 서울특별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문을 연 시민공원이다. 1997년 11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계획에 따라 규모가 8만 9256㎡으로 줄어들었고,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골프장의 잔디와 숲, 연못 등은 그대로 두고 4.6km의 산책로와 조깅코스, 느티나무, 산사나무, 구상나무 등 80종 1만 5,000그루의 나무와 원두.. 2019. 11. 7. 반려견 놀이터 주말을 맞아 코코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 우리집과 가까운 반려견 놀이터는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주차장 옆에 위치해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키에 따라 작은 강아지 놀이터와 큰 강아지 놀이터로 분리되어있다. 코코는 작은 강아지 놀이터로 갔다. 여러 강아지들이 와서 놀고 있었다. 코코에게 공을 던져주니 처음에는 잘 놀더니 이내 흥미를 잃었다. 통과하는 터널로 된 놀이기구가 있어 코코에게 들어가서 나와 보라고 하니 잘한다. 코코는 겁이 많아서인지 친구 강아지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내 뒤 만 졸졸 따라다닌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목줄없이 뛰어놀 수 있으니 강아지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이용자가 지켜야 할 사항이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2019. 11. 6.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여행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에 다녀왔다. 서울억세축제 기간(2019.10.18~24)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하늘공원에 도착하자 잘 조성된 억새 밭이 우리를 반겼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가을하늘과 억새가 잘 어우러졌다. 억새의 다른 이름은 새 또는 으악새라고 한다. 전국의 산이나 들에 분포하는 억새는 자줏빛을 띠는 황갈색 또는 은빛의 꽃을 가지고 있다. 개화기는 9월~10월이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으악새가 새의 이름이 아니라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억새를 말한다고 한다. 억새의 잎에는 아주 작은 가시가 있어 손가락을 베기가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억새와 갈대를 혼동할 수 있는데 억새와 갈대가 어떻게 다른지 하늘공원에 적혀있는 안내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구분 억새 갈대 과.. 2019. 10. 20. 구절초 산책을 하다 구절초가 즐비하게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멈추어 구절초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 본다. 벤치의 낡은 의자를 둘러싼 구절초의 모습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하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머금은 구절초는 나의 마음에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구절초는 한 것 이 가을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며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핀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구절초는 모양이 아름다워 .. 2019. 10. 14.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