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1 구절초 산책을 하다 구절초가 즐비하게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멈추어 구절초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 본다. 벤치의 낡은 의자를 둘러싼 구절초의 모습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하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머금은 구절초는 나의 마음에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구절초는 한 것 이 가을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며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핀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구절초는 모양이 아름다워 .. 2019.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