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다 금은화를 보고 사진에 담았다.
금은화는 청열해독약으로 인동과의 덩굴성 갈잎떨기나무 인동덩굴, 잔털인동덩굴, 붉은인동의 꽃이다. 덩굴은 인동등이라고 한다.
성미 감(甘), 한(寒)
효능 금은화 : 청열해독, 소염배농. 인동등 : 청열해독, 통락(通絡)
해설 금은화는 외감성으로 열이 나며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이 있을 때 (특히 여름 감기) 차로 달여서 마신다. 종기와 피부가 헐어 독이 퍼졌을 때 유효하다. 내부 장기염증(맹장염, 복막염, 자궁내막염 등)의 염증 제거 및 농(고름)을 배출 시기는 작용이 있으며, 이질에 농이 섞인 변을 배설하는 때에 유효하다. 열독으로 인한 피부 조직의 괴사에도 신속한 효과를 보이고, 초기 유선염에도 치료율이 높다. 인동등은 감기에 해열 작용 및 전신통을 제거하고, 발한 작용이 신속하며, 사지관절의 염증을 다스린다. 피부가려움증, 종기에도 유효하고, 전염성간염, 근골동통을 다스리므로 풍습성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성분 금은화에는 luteolin, inositol, saponin, tannin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인동등에는 lonicerin, luteolin-7-rhamno-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금은화는 항균작용이 있어서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백일해균, 이질균, 녹농균, 콜레라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높고, 항염증 작용이 있어서 염증의 증식을 억제시키면서 해열 작용과 백혈구의 탐식작용을 촉진시키고, 혈청 콜레스테롤을 일정하게 내리고, 실험성위궤양에 가벼운 예방 효과를 보인다. 인동등은 소장의 경련을 풀어주고, 포도상구균, 고초간균의 생장을 억제한다.
임상보고 금은화는 급성맹장염에 양호한 반응을 보였으며, 만성간염, 만성설사, 유선염에 치료율 향상시켰으며, 호흡기감염증 예방에는 관중과 각각 60g씩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거나 인후부에 분무하였다. 인동등은 전염성간염에 80g을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간 기능 회복 작용이 현저하였으며, 세균성이질과 장염에도 유효하였다. 충수염에도 일정한 효능을 보였다.
※ 참고문헌 : 한국본초도감, 안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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