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은 KBS2TV에서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하는 드라마이다.
주인공은 잠잠히 독립적이고 담담히 제길을 가는 음식점 까멜리아 사장이면서 필구 엄마인 공효진(동백)과 단순, 순박, 솔직, 우직, 용맹, 충직, 무데뽀, 정의로운데 대책이 없는 동네 파출소 순경 강하늘(황용식)이다.
이 드라마는 기획의도를 아래와 같이 적고있다.
편견에 갇힌 여자가 저를 가둔 가타부타를 깨다 못해 박살을 내는 이야기.
그리고 그 혁명에 불을 지핀 기적 같은 한 남자의 얘기.
분명 뜨끈한 사랑 얘긴데, 맨날 사랑만 하진 않는 얘기.
진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쟨 좀 박복하잖아.
여기 편견에 갇힌 한 여자가 있다.
아무도 그녀의 행복을 예상치 못한다.
우리 속 무심하고도 사소한 시선들이 그녀를 쉽게 재단하지만,
우리 속 무심하고도 사소한 배려들이 그녀의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편견에 갇힌 한 사람이 조금씩 틀을 깨고 나와 포효하기까지.
그 사소하지만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낸 건
평범한 듯 안 평범한 난 놈, 용식이었다.
한 사람에게 냅다 퍼붓는 우레 같은 응원!
당신 잘났다, 최고다, 훌륭하다, 장하다!
이 우직한 응원이 그녀의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사람이 사람에게 어떤 기적이 될 수 있는지...
여기 순박섹시란 새 장르를 발칵 열 촌(놈옴)므파탈 황용식이와
성장, 아니 각성하는 맹수 은(근걸)크러쉬 동백이가 보여줄 것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따뜻한 존박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OST '이상한 사람'은 드라마의 극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설렘을 주는 노래이다.
노래 가사를 적어본다.
잊으려고 애써왔던 것들
잊고 살아왔던 말들
소용없다 믿던 것들
너무 많은데
그댄 그런 모든 걸
한가득 안고서
나를 보며 웃고 있어
그댄 나를 또 한 번
설레게 만드는
이상한 사람
내가 알던 세상은 모든 게
어려웠는데
몰랐었던 모든 곳이
아름다웠다
그댄 그런 모든 걸
한가득 안고서
나를 보며 웃고 있어요
그댄 나를 또 한 번
설레게 만드는
이상한 사람
우리 둘은
얼마나 오래
같이 걷게 될까
이런 것이 궁금해지면
사랑인 걸까
그댄 나를 또 한 번
긴 꿈을 꾸게 해
안 다쳤던 어린 날처럼
조심스레 또 한 번
설레이는 맘이
사랑인가 봐
그댄 나를 또 한 번
긴 꿈을 꾸게 해
안 다쳤던 어린 날처럼
조심스레 또 한 번
설레이는 맘이
사랑인가 봐
사랑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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